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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2차 추경 순항, 소비쿠폰·보육·청년 지원 확대…민생 회복 기대 - 소비쿠폰 726억 원 투입, 여민전 캐시백 확대와 연계 - 보육료·청년 주거·취약계층 생활지원 강화로 체감도 높여 - 전문가 “단기 경기 회복·생활 안정 효과…지속성 있는 구조 개선 필요”
  • 기사등록 2025-09-04 08: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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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소비쿠폰 726억 원을 비롯한 보육·청년·안전망 강화 예산이 무리 없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경은 지역 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세종시 추진하는 2025년 제2차 추경에 반영된 소비쿠폰·보육·청년 지원.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국비 653억 원, 시비 73억 원 등 총 726억 원을 투입해 민생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특히 지역화폐인 여민전 캐시백을 기존 60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확대, 소비쿠폰과의 시너지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쿠폰 발행 시기와 대상을 폭넓게 조정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보육·복지 분야 예산도 크게 늘었다. 영유아 보육료 72억 원이 반영됐으며, 난임부부와 임신부 지원 사업도 증액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2억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1억 원 등 출산·육아 지원도 강화됐다. 기초 생계급여는 21억 원 확대됐고,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확충에도 힘이 실렸다.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특별지원 예산은 7억 원 증액돼 총 15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시설 보수, 지하차도 침수 대응 자동차단 시스템 설치 등 안전 관련 예산도 포함돼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경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경제전문가는 “소비쿠폰 사업은 단기적으로 지역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구조 개선 정책과 연계돼야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정책 연구자는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시민 체감 효과가 높은 사업에 집중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생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진작과 함께 보육·청년·안전망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서, 세종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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