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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사시설 안정적 수급과 미래지향적 장례문화 정착 필요 부제 - 안신일 의원,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2032년 포화 전망, 대책 시급 - 수목장·산분장 등 친환경 장례 선호도 전국 평균보다 높아 - 단계적 시설 확충과 장례문화 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체계 마련 필요
  • 기사등록 2025-09-08 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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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솔동·장군면)은 8일 “은하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 장사시설이 2032년경 포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봉안시설 증설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신일 의원이 8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은하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 장사시설이 2032년경 포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봉안시설 증설과 친환경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가 운영 중인 은하수공원은 2010년 개관한 종합 추모시설로, 장례식장·화장장·봉안당·자연장지 등 다양한 장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 봉안시설은 현재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앞으로 7년 뒤인 2032년경 포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신일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발언에서 “은하수공원은 세종시 전체 봉안시설 수용능력의 71.4%를 차지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올해부터 봉안당 최초 사용기간 만료로 연장 계약이 시작되면서 관리 문제와 시설 부담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우선 봉안시설 수요 절감과 증설 계획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연장 절차를 안내할 것이 아니라 수목장, 잔디장, 산분장 등 다양한 장례 방식을 함께 안내하고, 사이버추모관을 활성화해 수요를 분산시켜야 한다”며 “이런 방식은 포화 시점을 늦추고 시민의 선택권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설 확충의 필요성도 지적됐다. 은하수공원은 현재 화장로 10기를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로 내구연한인 15년이 도래했다. 안 의원은 “순차적 교체와 보강을 위한 연차별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며 “장기적으로는 화장로 증설 로드맵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가는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내보다 관외 화장 실적이 월등히 높은 만큼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민들의 인식 변화도 주목됐다. 세종시민의 자연장 선호도는 52.5%로, 전국 평균 41.6%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산분장 선호도는 20.8%였으며, 제도화 추진에 동의한 비율도 58.5%에 달했다. 안 의원은 “이는 시민들이 이미 친환경적 장례 방식에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노년층 교육,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장례문화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가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장사시설은 단기간에 조성할 수 있는 인프라가 아니며, 준비가 늦어지면 시민들은 더 큰 불편과 비용을 감수하게 된다”며 “세종시가 품격 있는 삶의 마무리를 보장하는 도시, 미래지향적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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