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체육진흥협의회’를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2026년 전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종시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체육진흥협의회’를 열고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발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9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과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세종시체육회 관계자, 체육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체육시설 확충과 체육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체육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경과를 공유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용역은 체육시설의 적정 공급 기준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책이 제안됐다.
이어 시는 2026년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세종스포츠과학센터 유치,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구축, 전문체육지도자 초빙 등을 추진해 선수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은퇴 선수들의 진로교육을 확대해 체육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 측면에서는 여성과 아동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민간체육시설을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연령별·수준별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누구나 체육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원종목단체 운영혁신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회원종목단체 승강제 시범 운영, 정기 감사 강화, 교육 이수제 도입을 통해 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자율적이면서도 건전한 체육행정 체계를 확립한다.
특히, 장애인체육회 2026년 사업계획도 병행해 발표됐다.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의 기업 연계 고용창출을 확대하고, 장애인 스포츠단 운영 강화와 선수 영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시·도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전국대회 유치 및 대표 종목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장애인체육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의 강습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설물 자체 개선 활동,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확립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진정한 체육복지가 완성된다”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세종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제시된 과제들은 세종시 체육정책의 미래를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인체육 발전 전략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체육계 전반의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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