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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학교 주변 아동 대상 범죄 차단 총력…5만여 명 경력 투입 - 초등학교 6천여 곳 통학로 중심 집중순찰 강화 - 아동안전지킴이 410명 추가 선발, CCTV 관제센터 협업 - 112 신고 즉시 출동·검문검색 강화로 신속 대응
  • 기사등록 2025-09-12 09:35:32
  • 기사수정 2025-09-12 0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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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 재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통학로에 5만여 명의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순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이 오늘부터 최근 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 재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통학로에 5만여 명의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CHATGPT]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최근 잇따른 미성년자 대상 범죄를 계기로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학교 주변 안전 확보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전국 6,183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통학로와 주변 지역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이나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는 등 수상한 행동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에는 지역경찰(48,347명), 기동순찰대(2,552명), 교통경찰(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5,18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필요 시 형사 기능과 경찰관 기동대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아동보호 인력과 협력해 합동 순찰을 벌이는 등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217개 지방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와 협업해 등·하교 시간대 거동 수상자나 범죄 의심 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취약 요소를 정밀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설 개선 조치도 추진한다.


경찰은 아동 관련 112 신고가 접수될 경우 긴급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분류해 인근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형사 기능이 신속히 출동하도록 대응한다. 이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은 시도교육청과 협업해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과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낯선 사람의 선물 거절’, ‘차량 동승 거부’, ‘의심 상황 시 112 신고’ 등 유괴·납치 예방 수칙과 ‘아동안전지킴이집’, ‘실종 예방 사전등록제’ 등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경찰청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추가 선발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전국 아동안전지킴이는 기존 10,811명에서 11,22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유사 사건 발생 시 철저한 수사로 신속 검거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아동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의 이번 대책은 아동 대상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응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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