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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원 규모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입법 논의 본격화…세종, 신산업 거점이자 산업투자의 새 축 기대 - 장철민 의원, 국회 토론회서 산업투자공사 설립 필요성 강조 - 자본금 3조 원·산업혁신기금 기반 초광역 투자 모델 제시 - 세종, 행정수도 인프라 활용한 신산업 전략 허브로 부상
  • 기사등록 2025-09-25 08: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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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대전/최대열기자] 3조 원 규모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와 약 5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산업 육성과 산업생태계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법 입법박람회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장철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9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입법박람회 심층정책토론회에서 「충청권산업투자공사법」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3조 원 규모 자본금을 기반으로 한 초광역 투자와 세종시의 신산업 거점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장 직속 지방소멸대응자문위원회, 국회미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비수도권 산업투자공사 설립 논의를 국가정책 의제로 끌어올린 자리였다.


장철민 의원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은 국가 성장의 한계를 초래하고 있다”며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과학기술 R&D, 신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자본금 3조 원 규모의 초광역 산업투자공사 설립을 골자로 한다. 중앙정부와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 금융기관이 공동 출자하고, 충청권 산업혁신기금을 별도로 설치해 연간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벤처·중견기업 성장과 권역별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특히 세종시는 국가 행정수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책 연계성과 규제혁신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도시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세종은 국가 전략정책 실행의 중심지로서 충청권 신산업과의 연결고리가 될 잠재력이 있다”며, 충청권산업투자공사가 에너지 전환과 지역 유니콘 기업 육성의 정책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크다. 연구기관 분석에 따르면 3조 원 자본금을 기반으로 한 공사 설립은 직·간접적으로 약 5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세종을 중심으로 한 혁신산업 투자는 대전의 R&D, 충북의 바이오, 충남의 자동차·석유화학 산업과 연계해 초광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전망이다.


다만, 재원 조달 방식과 투자 성과 관리가 과제로 지적된다. 국책 금융기관 출자와 민간 자본 유치 간 균형이 필요하며, 단기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특성상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조급증을 관리할 제도적 장치도 요구된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여당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야당의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는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논의가 정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무게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 의원은 “충청권에서 시작되는 산업투자공사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돼 권역별 산업 특화와 균형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세종의 행정 인프라와 혁신 역량을 결합해 입법을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산업투자공사 설립 논의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 특히 세종은 행정수도 기반의 정책 연계성과 신산업 실험장의 장점을 살려 충청권 산업·고용 파급효과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산업투자의 새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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