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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 낮부터 이어진 마을의 어울림 한마당 - 주민이 만든 프로그램·무대·체험으로 낮부터 활기 - 가훈써주기·소망등 달기 등 참여형 체험 ‘인기’ - 코스모스꽃밭 속 한복패션쇼·공연·먹거리 부스까지 가족 참여 활발
  • 기사등록 2025-10-24 17:43:52
  • 기사수정 2025-10-24 18: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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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금남면 숲뜰근린공원 코스모스 꽃밭 일원에서 10월 24일 열린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가 낮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체험, 그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띠었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꾸민 ‘참여형 축제’로, 공동체 문화 확산의 장이 됐다.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에서 한복 체험에 참가한 주민이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에서 참석한 (좌부터) 신상철 강남농협조합장, 김동빈 부의장, 이선영 금남면장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에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우리 마을, 우리가 만든 축제’라는 취지 아래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운영에 참여했다. 낮부터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꽃밭을 배경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주민이 직접 운영한 체험부스였다. ‘가훈 써주기’ 부스에서는 서예가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손글씨로 각 가정의 좌우명을 써주었고, ‘소망등 달기’ 체험에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저마다의 소망을 적은 등불을 손에 들고 하천변에 달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 가훈 써주기 부스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 소망등 달기 부스에....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복패션쇼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주민들이 모델로 참여해 전통 한복과 생활한복을 선보였고, 코스모스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런웨이는 한 폭의 그림처럼 장관을 이뤘다. 공연무대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이어져 노래·악기·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 한복 체험 부스에 몰린 방문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행사장을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직접 등불에 소원을 적고, 가훈을 받아보는 체험이 인상 깊었다”며 “마을 축제지만 세종시 대표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고 말했다.


금남면 각 단체가 준비한 먹거리 부스와 홍보 부스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행정이 아닌 주민이 직접 만드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특히, 동아리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이어졌고, 해가 지자 본격적인 등불 점등식이 시작됐다. 코스모스밭과 용포천을 잇는 ‘빛의 길’이 완성되며, 낮 동안의 활기와 웃음이 밤의 경관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제5회 용포천 등불축제에 참가한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용포천 등불축제는 낮에는 주민 참여형 체험과 공연으로, 밤에는 등불이 빛나는 낭만적인 경관으로 이어지는 복합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가훈써주기’와 ‘소망등 달기’ 등 주민이 직접 만든 프로그램은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며, 금남면을 대표하는 마을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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