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최원석)’은 지난 10월 24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제5차 간담회를 열고,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세종시 정류장 보행환경 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점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정책의 방향을 최종 논의했다.
세종시의회가 ‘보행자 친화형 교통도시’ 청사진 마무리를 위하여 연구모임 제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이번 간담회는 ‘보행자 중심 도시 세종’ 구현을 목표로 추진돼 온 연구모임의 마지막 회의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11월 5일)를 앞두고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연구진은 세종시 주요 정류장 주변의 보행 환경 실태를 AI 분석기법으로 평가한 결과를 공유했다. 특히 BRT 정류장 인근 보행 패턴과 사고 위험 구역을 시각화한 자료를 통해, 향후 정책 수립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제시했다.
최원석 대표의원은 “그동안 네 차례의 간담회와 두 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과 개선 필요점을 종합했다”며 “AI 분석을 통해 세종시 BRT 정류장 인근의 보행 데이터를 확보한 것은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BRT는 정시성과 효율성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선제적 안전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최종보고서에 충실히 반영돼, 향후 세종시의 교통정책 및 예산심의 과정에서 실질적 근거로 쓰이길 기대한다”며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의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미 의원은 “정류장 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신호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보행로 관리, 안내시설 정비 등 종합적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세종시 교통안전 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은 지난 6개월간 정류장 접근로와 교차로, 보행안전시설 등 다양한 현장을 조사하며 개선 과제를 발굴해 왔다. 연구모임은 11월 5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개선 권고안을 세종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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