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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실 상가를 창업 공간으로…‘세종형 창업 생태계’ 청사진 제시 - 상가 공실 원인 진단과 창업·문화 복합 활용 방안 논의 - 나성동 ‘디지털 콘텐츠 창업 특구’, 어진·대평동 ‘문화예술 창업 특구’ 구상 - “세종형 캡슐호텔 조성으로 숙박·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기사등록 2025-10-29 17: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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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가 신도시 내 상가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내놓았다.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에서는 상가 과잉 공급과 인구 불균형 등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창업특구 조성 및 문화·숙박 연계형 상권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을 찾기 위한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장면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 이하 연구모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세종시 상가 공실이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의 상업용지 과잉 공급 ▲행정타운 중심의 인구 불균형 ▲지구단위계획 내 업종 제한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진단됐다.


연구모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나성동 디지털 콘텐츠 창업 특구 조성 ▲대평·어진동 문화예술 창업 특구 조성 ▲세종형 캡슐호텔 시설 도입 등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시했다. 특히, 나성동을 ‘세종형 신기술 창업기업’ 유치 거점으로 육성하고, 대평동과 어진동을 소규모 창업 모델 및 문화콘텐츠 거점으로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이순열 의원은 “‘세종형 캡슐호텔 조성안’은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상가 공실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어진동과 대평동이 문화예술 창업 특구로 발전하도록 지역 특성을 살린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대표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여러 방안들은 조례 제·개정이나 예산 반영 등 구체적 절차를 통해 현실화할 계획”이라며 “정책이 단순한 구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를 단순한 부동산 수요 차원이 아닌 도시경제의 지속가능성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의회는 향후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세종형 창업·문화 복합공간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세종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실 상가의 창업 전환, 문화·숙박 복합화 등 다각적인 도시재생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의 청년창업과 문화산업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세종형 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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