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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교사 마음돌봄 연수 마무리…“예술로 쉬고 다시 교실로” - 10월 14~30일 표현예술 기반 자기돌봄 직무연수 운영 - “교사도 사람”…정서 회복·번아웃 예방 효과 강조 - 참여 교원 “예술로 위로받고, 다시 교실로 갈 힘 얻어”
  • 기사등록 2025-10-30 1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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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2025 교사의 자기돌봄을 위한 표현예술 체험 직무연수’를 운영해, 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과 번아웃 예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유·초·중등 교원 18명을 대상으로 ‘2025 교사의 자기돌봄을 위한 표현예술 체험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 교원의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한 ‘2025 교사의 자기돌봄을 위한 표현예술 체험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교원 요청을 반영해 기획된 ‘교원이 제안하는 직무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단순 기술 습득이 아닌 교사 개인의 마음과 삶에 집중한 점에서 차별화됐다.


연수는 총 5회기 15시간의 집합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초·중등 교원 18명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교사 삶과 당면 과제 이해 ▲내적 자원 개발 ▲교직 중 경험한 상처 치유 ▲교직의 가치 재발견 ▲글쓰기·예술 표현을 통한 자기 성찰 등으로 구성돼 강의·체험·성찰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참여 교원들은 미술·몸활동·글쓰기 등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해 감정을 탐색하고 내적 회복력을 높였다. 한 교원은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마음을 동시에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으며, 또 다른 교원은 “예술로 나를 위로하고 다시 교실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감정 소진과 번아웃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종교육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 건강한 교직 생활 형성, 학생과의 긍정적 상호작용 촉진을 목표로 했다. 특히 교사의 정서 회복이 곧 학생 이해와 지도 역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교원 지원 차원의 새로운 시도라는 의미가 강조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전문성 이전에 ‘사람으로서의 교사’를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생활지도, 학습지도뿐 아니라 교사의 삶과 마음에 집중하는 연수를 확대해 교사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사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철학 아래, 학교 현장의 회복과 따뜻한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현장 요구 기반의 연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건강이 교육의 질과 학생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교육원이 교직의 본질과 교사 삶에 초점을 둔 연수를 지속 추진함에 따라, 지역 교육 현장에서도 ‘교사 회복이 곧 학생 성장’이라는 가치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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