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11월 4일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업국의 후원을 받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유아용 신발 1,400족을 지역 어린이집 20곳에 전달했다. 세종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체 역량과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의 온기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이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업국의 후원을 받아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유아용 신발 1,400족을 지역 어린이집 2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사회서비스원]
이번 나눔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지역의 어린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업국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두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의 결실이다.
아름다운가게 서부지역사업국은 전국 100여 개 매장을 통해 시민 기증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지역 복지기관과 공익활동에 환원하는 대표적인 나눔기관이다. 특히 세종·대전·충남권역을 중심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1,400족의 겨울 신발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 중인 ▲충녕어린이집 ▲반곡하나어린이집 ▲한뜰린어린이집 등 3개소를 비롯해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7개 어린이집에 골고루 배분됐다. 이를 통해 세종시 전역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신발이 전달됐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최근 재정 여건이 어려워 신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지역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나눔은 그런 노력이 만들어낸 작지만 큰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행정적 지원이 부족하더라도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복지의 현장을 지켜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재정 제약 속에서도 사회복지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지켜내며 각종 돌봄사업과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돌봄 인력 지원 체계 강화 ▲복지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고도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며, ‘작지만 강한 복지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의 이번 행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의 불씨를 지켜나가는 공공기관의 책임감을 보여준다. 재정 악화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나눔을 이어가는 이들의 노력이 세종 복지의 진정한 힘이 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