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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 지역 정원을 기록하다 - 청소년 시각에서 재해석한 ‘틴즈의 탐방도감’ 출간 - 자연과 생태 가치 담은 청소년 환경역량 강화 결실
  • 기사등록 2025-11-18 10:29:33
  • 기사수정 2025-11-18 10: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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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15일 ‘세종 청소년을 담다’ 행사에서 청소년들이 지역 정원을 직접 탐방해 기록한 ‘틴즈의 탐방도감’ 출판기념회를 열며, 자연과 식물의 가치를 청소년 관점에서 재해석한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사진-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마련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청소년이 스스로 주도하는 자연 생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인 ‘지속가능한 청소년 환경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생활환경 속 정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출판물 ‘틴즈의 탐방도감’에는 총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기획, 그림, 콘텐츠 제작 등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작업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청소년지도사와 함께 자료를 정리하고 해설을 구성하며, 자신들의 관찰 경험과 생태적 해석을 책 속에 담아냈다. 이러한 과정은 청소년들의 팀워크와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탐방도감에는 세종시가 지닌 특색 있는 자연 공간이 다수 포함됐다. 멸종위기 2급 식물인 노랑붓꽃이 서식하는 고복자연공원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 탐방지로 소개됐다. 또한 세종에서 유일한 노거수로 손꼽히는 세종리 은행나무가 자리한 은행나무 역사공원은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와 함께 기록됐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역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건축물 공원이라는 특징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느낀 공간의 매력과 다양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출판된 도감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1층 북카페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환경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센터는 이번 출판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환경활동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세종시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담긴 도감이 시민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도감 출판은 청소년들이 지역 생태자원을 직접 탐구하며 자연과의 연결성을 스스로 확장한 경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세종시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된 정원과 자연 공간들이 앞으로 지역사회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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