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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성과 나눔의 날’ 개최 - 영유아 중심 프로그램·지역협력 활동 등 실천 내용 소개 - 유보통합 취지 공유…시범기관 운영성과·현장 사례 발표
  • 기사등록 2025-11-19 0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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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11월 18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년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성과 나눔의 날’을 열고 유보통합의 취지와 시범기관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세종형 유보통합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성과 나눔 행사를 ‘세종 미래교육한마당’의 일환으로 마련해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의 실제 사례를 교육공동체와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4개 어린이집과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보통합 정책이 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기관(유치원)과 보육기관(어린이집)의 이원화된 체계를 일원화해 교육·돌봄 격차를 줄이고, 모든 영유아가 동일한 수준의 공공·교육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특히 기관 간 운영 기준의 차이로 발생했던 ‘돌봄 공백’, ‘교육과정 연계성 부족’, ‘교사 처우 격차’ 등을 해소하고 통합된 행정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영유아 발달에 맞춘 통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로 제시되고 있다.


행사장에는 올해 시범기관이 추진한 교육활동 사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공간이 마련되었다. 전시에는 영유아 중심 놀이 프로그램, 기관별 특색 교육과정, 유치원·초등학교와 연계한 전이교육 활동,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이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소개됐다. 예를 들어 일부 시범기관은 지역 도서관·문화시설과 연계한 탐방형 활동, 또 다른 기관은 생활 속 자연·환경 교육을 강화한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사들의 기록·관찰·놀이중심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높인 실천 사례도 제시됐다.


또한, 유보통합 상향평준화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2025년 시범기관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경험한 실효성과 개선 과제도 발표됐다. 시범기관들은 통합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교육·돌봄 연계 강화, 가족 참여 확대, 교사 전문성 제고 등의 성과를 강조하며 향후 제도적 지원 필요성도 제시했다. 특히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보육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세종형 유보통합 모델은 이러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영유아 중심’, ‘누리과정의 질 제고’, ‘기관 간 상향평준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시범기관의 실제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강점과 시행착오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관내 전체로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시범기관마다 충실히 운영해 온 성과를 함께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세종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6년에도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을 지속 지원하며 지역 내 유보통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별 교육성과 확산, 교사 전문성 지원, 행정·재정 체계 정비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안정적 통합 교육환경이 정착되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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