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개통과 세종공동캠퍼스 4개교 개교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세종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한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지방시대엑스포와 연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균형발전 부문 8개, 분권정책 부문 3개 등 총 11개 사례가 선정됐다.
세종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의 약 5㎞ 구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4월 완공된 이 구간은 광역급행버스(BRT) 전용차로를 포함해 6∼8차로로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행복도시 중심부와 조치원읍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생활권 간 교류를 강화해 지역 균형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BRT 중심 교통체계를 연계한 도시 간 이동 편의 개선은 행정도시와 주변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기반을 마련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세종공동캠퍼스에 서울대 행정·정책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대·대학원, 한밭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ICT) 대학·대학원 등 4개 대학이 잇달아 개교하며 관·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한 점도 우수사례 선정의 배경이 됐다. 시는 입주 대학의 정주여건 개선 요구에 대응해 캠퍼스 경유 노선 신설, 연구·교육 여건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공동캠퍼스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주력했다.
향후 세종공동캠퍼스에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AI·ICT 대학원, 공주대학교 AI·ICT 대학원,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등 4개 대학이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며, 세종시는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구상과 연계해 미래 교육·연구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러한 추진 전략은 교육·연구 기능 확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의 모범을 제시하고, 수도권 집중의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교육·산업 기반의 확충이 행정도시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시도평가 최우수(1위)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사례를 배출하는 등 지방시대 정책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성적은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도시로서 추진한 정책들이 지속성을 갖고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표창 수상은 세종시가 그간 추진해 온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교통 개선과 대학교육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한 도시 기능 강화 전략이 국가 정책적 방향성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시켰다. 앞으로도 세종시가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미래 성장 기반을 확장하며 균형발전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