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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겨울철 물류창고 화재위험 점검…정수유통 1단지 현장 지도 - 천안·칠곡 대형화재 후 선제 예방 조치 강화 - 방화구획·피난동선·소방시설 작동 등 정밀 점검 - “가연성 단열재·폐쇄 구조…야간 대피훈련 강화 필요”
  • 기사등록 2025-11-26 14:56:49
  • 기사수정 2025-11-26 15: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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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남부소방서가 26일 연기면 정수유통㈜ 1단지를 찾아 최근 천안과 칠곡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소방시설 관리 및 피난 체계 확보 상황을 지도했다.


세종남부소방서가 26일 연기면 정수유통㈜ 1단지를 찾아 최근 천안과 칠곡에서 발생한 대형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진-세종남부소방서]

세종남부소방서는 26일 대규모 물류센터가 위치한 연기면 정수유통㈜ 1단지를 방문해 화재예방 자문과 현장 지도를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천안 이랜드 패션물류센터와 경북 칠곡군 저온창고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의 위험성이 크게 부각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유사 시설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 물류창고는 철골조와 샌드위치패널 구조, 다량의 가연성 적재물 등이 결합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산과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높고,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건물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소방당국은 특히 겨울철 전열기기 사용 증가와 설비 동파 위험이 겹치는 만큼 추가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방화구획과 피난동선 유지 여부를 비롯해 스프링클러와 옥내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중점 확인했다. 또한 전기·기계·냉동설비실, 위험물류 보관구역, 리튬이온배터리 관리 실태 등을 세밀하게 점검해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진단했다. 이 과정에서 시설 내 일부 구역의 결로·동파 가능성, 적재물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 등도 함께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대형 창고 화재는 물류 차질을 넘어 시민 생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한 선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연성 단열재와 폐쇄적 내부 구조로 인해 초기 진압이 어려운 특성이 있는 만큼 전기·설비 점검과 소방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야간 대피훈련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남부소방서는 향후 지역 내 물류창고와 대형 산업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며, 시설 관계자들도 자율안전 점검과 긴급 대응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시기, 지역사회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짐] 권혁선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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