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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이은수 교육지원과장, 헌혈 100회 달성…생명 나눔의 모범 - 1988년 첫 헌혈 시작…정기 헌혈 36년 이어와 - 대한적십자사 명예장 수상·명예의 전당 등재
  • 기사등록 2025-12-05 11: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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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이은수 과장(59세)이 4일 부인과 함께 100번째 헌혈을 달성하며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받고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이은수 과장이 지난 4일 헌혈 100회를 채우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이은수 과장이 지난 4일 헌혈 100회를 채우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받았다. 이 과장은 이날 부인과 함께 헌혈의집 세종센터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과장의 헌혈은 1988년 군 복무 중 처음 시작됐다. 당시 우연한 계기로 참여한 헌혈은 생활 속 습관으로 이어졌고, 2018년에는 대한적십자사 ABO프렌즈에 가입해 정기 헌혈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36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에 기여한 셈이다.


세종시청 교육지원과 이은수 과장. [사진-대한적십자사]

그는 “헌혈할 때마다 두 번 긴장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첫째는 헌혈 전 기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까 걱정되고, 둘째는 채혈 바늘이 혈관에 들어갈 때 여전히 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헌혈은 건강한 몸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명 사랑의 방법”이라며 “헌혈을 통해 나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등산 등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하며, 헌혈 정년인 69세까지 헌혈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 과장에게 헌혈유공 명예장을 전달했다. 이 과장의 이름은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도 등재돼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공식 기록됐다.


헌혈의집 세종센터 관계자는 최근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며 “독감 유행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든 만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전혈과 혈소판 헌혈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해당 헌혈자에게는 기념품 1+1 증정과 추가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의 꾸준한 헌혈은 공직사회에서 생명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 과장의 사례가 헌혈 참여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으며, 100회 수상은 장기 헌혈자에게 주어지는 중요한 등급이다.


이 과장은 “헌혈이 제 건강도 지켜 주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이 늘 큰 보람”이라며 “작은 실천이 더 큰 사랑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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