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개최해 신체적 재활과 도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3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스키캠프를 개최해 신체적 재활과 도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캠프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재정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은 스키 강습과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설원을 누비며 겨울 스포츠의 짜릿함을 경험했다.
캠프는 장애인이 새로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신체 기능 회복과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해 스키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활동에 나서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분위기가 이어졌고, 이를 통해 유대감과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기본 자세부터 슬로프 주행까지 단계별 지도를 받으며 서서히 실력을 익혔다. 캠프 기간 동안 스키를 처음 접한 일부 참가자들은 스스로 슬로프에 설 만큼 실력이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민호 시장이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이번 캠프에 대해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설원을 누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강습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체육활동을 통한 재활의 중요성과 함께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향후 계절과 종목을 확대해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