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3리 외곽도로가 17일 오후 2시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과 면장,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열고,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 숙원 사업의 마침표를 찍었다.
용포3리 외곽도로 준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무사고를 기원하는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면장님도 안전을 기원하는 막걸리 한잔을... [사진-대전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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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용포3리 외곽도로 현장에서 준공을 겸한 안전기원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 주민 50여 명은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음식을 나누며 도로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오랜 기간 공사 지연과 불편을 감내해 온 주민들은 외곽도로 개설로 마을 접근성과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사회자는 경과 보고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고, 약 3년에 걸친 공사 끝에 오늘 이렇게 준공을 맞게 됐다”며 “그동안 애써주신 주민 여러분과 김동민 부의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으로 경과 보고에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인내와 협조를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어르신들께는 늘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며 “이 외곽도로가 나기까지의 시간은 어느새 성년이 될 만큼 긴 세월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일주일 전까지도 한 분이 늦게 이사를 가시는 바람에 철거를 마무리했고, 현재는 완전 포장만 남겨둔 상태”라며 “포장까지 완료되면 외곽도로를 통해 이암리 어르신들까지 도로 소통이 훨씬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의장은 사업 추진의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도로 구간은 약 500m 정도지만, 도로 공사비만 약 15억 원이 투입됐다”며 “공사 과정에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지역 주민들께서 이해하고 감당해 주셨기 때문에 도로가 잘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포3리 어르신들께서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용포3리 이장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의장은 “오늘 면장님도 함께 자리한 만큼, 앞으로도 협력해 용포3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용포3리가 항상 행복한 마을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포3리 외곽도로는 최초 사업계획 수립 이후 10년 이상 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구간으로, 토지 보상과 재정 여건 등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돼 왔다. 이번 준공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해소한 사례로, 주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 밀착형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금남면을 포함한 읍·면 지역의 장기 미집행 도로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용포3리 외곽도로 개통은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진 주민 숙원 해소 사례로, 지역 공동체의 결속과 생활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