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민들이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꼽았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투표를 통해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선정한 결과다.
세종시민들이 한 해 동안의 시정 성과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꼽았다. [사진-세종]
세종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주요 시정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3,650표가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405표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광역 생활권 형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와 세종정부청사, 청주국제공항 등을 잇는 총연장 64.4㎞ 규모의 광역철도 사업이다. 지난달 4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의 중요한 관문을 넘었다.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세종·청주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로 높은 득표를 기록한 성과는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으로, 342표를 얻었다. 이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제도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있어 시민들의 기대와 공감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이응패스와 대중교통의 날 정착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 원 확보 ▲국립민속박물관 건립 국비 154억 원 확보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320억 원 확보가 뒤를 이었다. 교통, 사법, 문화, 재정 전반에 걸친 성과들이 고르게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한 ▲세종시 3대 축제 방문객 52만 명 돌파 ▲48개 기업 유치와 함께 3조 4,088억 원 투자, 신규 고용 6,326명 창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확대 ▲2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와 사회안전지수 전국 1위 선정 등도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10대 주요성과 선정 결과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감한 시정 성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시는 이를 바탕으로 교통·행정수도 완성·생활 여건 개선 등 핵심 과제의 추진 동력을 이어가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