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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하수관로 전수 진단 착수…세종시, 안전도시 기반 다진다 - 조치원·연서·연동·부강 등 342㎞ 대상 기술진단용역 본격화 - CCTV·연막시험 등 과학적 기법으로 싱크홀 예방 강화
  • 기사등록 2025-12-23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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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22일 관내 노후 하수관로 342㎞를 대상으로 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하수관로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22일 관내 노후 하수관로 342㎞를 대상으로 한 기술진단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조적 안전성 확보와 지반 침하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하수관로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이번 용역의 추진 배경과 대상 범위, 세부 수행계획,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진단은 노후 하수관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해 도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기술진단 대상은 조치원읍과 연서면, 연동면, 부강면 등 노후화가 진행된 하수관로 342㎞ 구간으로, ▲구조적 안정성 ▲누수 및 침입수 발생 여부 ▲유량·수질 ▲유지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단순 육안 점검이 아닌 전 구간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중장기 정비·보수 계획의 기초 자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무인폐쇄회로(CCTV) 조사와 연막시험, 기존 자료 분석 등 과학적이고 정밀한 진단 기법을 활용해 하수관로 기능 저하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오수관로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시는 진단 결과 누수나 침하 위험이 확인될 경우 지표투과레이더(GPR) 조사와 시추공 조사, 내시경 검사 등을 병행해 지반 함몰, 이른바 싱크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로 떠오른 지반 침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관리 강화 조치로 해석된다.


임현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체계적인 정비와 보강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진단과 과학적 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하수관로 기술진단을 계기로 노후 기반시설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보이지 않는 도시 인프라까지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방 중심의 시설 관리가 정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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