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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영탁 주무관,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 대상 - 장편소설 ‘너는 흔들리는 꽃잎처럼’로 문단 입성 - 토지정보과 시설 8급 공무원…절제된 문장·심리 묘사 호평 - “조용히 미소 지을 수 있는 글 쓰고 싶다”
  • 기사등록 2026-01-05 09:58:12
  • 기사수정 2026-01-05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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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토지정보과에 근무하는 신영탁 주무관이 5일 현대경제신문이 주관한 ‘2026년 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서 대상에 선정되며 문학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시 토지정보과 신영탁 주무관(시설 8급)이 ‘2026년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에 따르면 신영탁 주무관(시설 8급)은 현대경제신문 신춘문예 장편소설 공모에 출품한 작품 ‘너는 흔들리는 꽃잎처럼’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작품은 취업준비생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실직으로 백수가 된 가장 등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인물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작품은 거창한 사건 대신 일상의 미세한 균열과 감정의 흔들림을 포착하며, 절제된 문장과 치밀한 심리 묘사로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사소해 보이는 장면 속에서도 삶의 무게와 관계의 온도를 일관되게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탁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책을 덮는 순간 아무런 교훈도 남지 않더라도 좋다. 그저 글을 읽는 순간만큼은 조용히 미소 지을 수 있길 바란다”며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으로 세종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는 글을 써내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직과 창작을 병행하며 성과를 거둔 이번 수상은 공무원의 전문성뿐 아니라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문화 저변 확대와 공직 사회의 다양성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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