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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록으로 되살린 세종의 옛 마을 풍경 - 개교 100년 넘은 학교 기록으로 근현대 생활사 조명 -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서 6월 30일까지 전시
  • 기사등록 2026-01-07 10:22:42
  • 기사수정 2026-01-07 1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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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를 열고, 연남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세종의 마을 풍경과 생활사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세종시가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를 열고, 연남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세종의 마을 풍경과 생활사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사진-세종시]

이번 전시는 오랜 역사를 지닌 연남초, 연동초, 전의초, 전동초, 명동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바탕으로 마을의 일상과 변화를 조명한다. 개교 100년을 훌쩍 넘긴 학교들이 남긴 자료를 통해 근현대 세종의 마을 전경과 주민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의 중심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사진 기록이다. 당시 마을의 거리와 논밭, 학교 주변 풍경은 물론 시대별 생활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신도시 이미지가 강한 세종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세종시가 연동면 마을기록문화관에서 6월 30일까지 ‘연기학교, 세종학교’ 전시를 열고, 연남초 등 5개 학교의 기록물을 통해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세종의 마을 풍경과 생활사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사진-세종시]

운동회와 소풍, 조회 등 학교 행사 사진과 졸업사진도 전시돼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을 전한다. 생활기록부와 각종 학교 문서 등 다양한 기록물은 학생들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마을 공동체가 학교를 중심으로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를 드러낸다.


전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이나 전문 해설이 필요한 경우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시 관련 문의는 세종시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학교 기록은 곧 마을의 생활사이자 공동체의 기억”이라며 “이번 전시가 세종이 단순한 신도시가 아니라 오랜 시간 주민들의 삶과 기억이 축적된 공간이라는 점을 시민들이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에 남겨진 기록을 통해 마을의 시간을 되짚는 이번 전시는 세종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의미 있는 시도다. 급속한 도시 성장 속에서도 지역의 뿌리와 공동체의 기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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