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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서 의원 “인구 유입 없인 자족도시 완성도 없다” - 인구·생활인구 동시 확대로 자족기능 강화 촉구 - 특목고·로컬푸드·관광 활성화로 읍면 소멸 대응
  • 기사등록 2026-01-28 10:41:44
  • 기사수정 2026-01-28 13: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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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28일 세종시의회 제1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성장 정체와 읍면 지역 소멸 위기를 진단하며, 특목고 설립과 로컬푸드 고도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으로 자족기능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이 28일 세종시의회 제1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성장 정체와 읍면 지역 소멸 위기를 진단하며, 특목고 설립과 로컬푸드 고도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으로 자족기능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은 이날 “출범 15주년을 맞은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로 성장해 왔지만, 최근 인구 증가세가 둔화되고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며 소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전의·전동·소정면을 포함한 북부권의 인구 감소 추세를 언급하며, 도시 내부의 불균형이 세종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의회 김학서 의원이 28일 세종시의회 제1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무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민선 4기 최민호 시정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는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자족 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도 “구조적 성과가 실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 즉 인구 유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대안으로 김 의원은 읍면 지역에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해 교육을 통한 인구 유입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은 인구 이동의 가장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경쟁력 있는 특목고는 학생과 학부모를 함께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멸 위기에 처한 읍면 지역에 특목고를 유치하면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로컬푸드 사업의 고도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단순 생산·판매 중심의 1차원적 로컬푸드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가 확보될 경우 청년의 귀향과 지역 정착이 가능해지고, 이는 읍면 지역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회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 번째 방안으로는 외부 관광 인구 유치와 소비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주 인구뿐 아니라 세종을 찾아와 소비하는 생활 인구 확대가 중요하다”며 “정원도시 인프라를 활용한 녹색 관광과 금강·세종보를 연계한 비단강 프로젝트를 통해 수변 관광과 레저, 휴식이 어우러진 명소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관광객의 소비가 소상공인 매출과 세수 확대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자족기능이 실질적으로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은 “인구는 곧 도시의 경쟁력이자 미래”라며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읍면 소멸을 막고 세종시 전체의 활력을 되살릴 과감하고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을 찾아, 일자리를 찾아, 문화를 즐기러 사람이 모여드는 자족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가 제안된 정책들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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