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후원하는 ‘2026 제2회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 개회식이 오는 2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국내외 참가자들이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 융합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놓고 경쟁한다.
세종시가 후원하는 ‘2026 제2회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 개회식이 오는 2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세종시]
‘2026 제2회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 컴퓨팅 전문기업 노르마(NORMA)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공지능팩토리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양자 기술과 AI를 접목한 응용 사례를 발굴하고 차세대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양자·AI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에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여해 양자 알고리즘 모델을 직접 설계·실행하고, 이를 통해 실제 문제 해결 능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론 검증에 그치지 않고, 양자 알고리즘의 실질적인 산업·기술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에는 미국과 스웨덴 등 여러 국가에서 총 137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개회식에서는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대회 문제 공개와 함께 과제 수행을 위한 기술 안내가 이뤄지고, 양자·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특별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경연은 2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최종 시상식은 2월 27일 개최된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기간 동안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며 기술 구현력과 창의성, 응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양자 컴퓨팅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응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자와 인공지능이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기술 실증 지원, 인재 양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퀀텀 AI 경진대회 본선이 세종에서 막을 올리면서, 세종시가 양자·인공지능 융합 기술의 실증과 인재 양성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대회가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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