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12일 부강면에서 최민호 시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부강마실공방’을 개관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12일 부강면에서 최민호 시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부강마실공방’을 개관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관리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12일 부강마실공방 2층에서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주민이 직접 마을을 가꾸고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거점이다.
부강마실공방은 부강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와 시비 등 총 34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983㎡ 규모로 조성됐다. 노후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시설로 추진됐다.
1층에는 마을관리소와 공구대여소, 집수리공방이 들어섰다. 주민들이 직접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소규모 수선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율적인 마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층에는 공예공방과 창작실, 다목적 강당 등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공예와 창작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운영은 부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조합은 마을영화관, 창의융합예술교실, 집수리공동체 교육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부강마실공방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고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강마실공방 개관은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 참여와 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의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 주도의 관리와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경우, 지역 소멸 대응과 생활권 문화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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