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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기록하는 마을의 역사…세종 ‘지역문화기록가’ 운영 - 11월까지 15명 활동, 생활사·공동체 기록 수집 - 인터뷰·사진·문헌 등 민간기록 발굴·정리 - 기록물, 마을기록문화관 다담 누리집 공개
  • 기사등록 2026-02-27 10:37:25
  • 기사수정 2026-02-27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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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시민 15명이 참여하는 ‘지역문화기록가’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하며, 마을의 역사와 주민 삶의 기억을 인터뷰와 자료 수집을 통해 기록·보존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8명의 시민이 지역문화기록가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생활사와 공동체 기록을 발굴 및 수집을 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시민이 지역에서의 삶과 기억을 직접 기록하는 ‘지역문화기록가’ 일자리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지원·운영한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에 흩어져 있는 생활사와 공동체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문화기록가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고 케어믹스 사회적협동조합이 수행한다.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의 삶과 마을의 변화를 기록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는 총 15명의 기록가가 활동하며 ▲마을 원로 및 주민 인터뷰 ▲주민자치·공동체 활동 기록 ▲생활유산과 장소 조사 ▲사진·문헌 등 민간기록 수집 ▲기록물 정리와 수집카드 작성 등을 병행한다.


특히 참여자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지닌 고령층 시민 중심으로 선발돼, 행정자료로는 담기기 어려운 지역의 생활사와 구술 기록을 보다 깊이 있게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기록물은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마을기록문화관 다담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변화 과정과 공동체의 기억을 공유하고, 향후 문화·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안종수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직접 남긴 기록은 행정문서에 담기기 어려운 생활사”라며 “축적된 기록을 지속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8명의 시민이 지역문화기록가로 참여해 마을의 생활사와 공동체 활동 자료를 발굴·정리한 바 있다. 시는 참여 인원을 확대하며 기록 자산의 축적과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세종시는 시민 참여형 기록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일상과 기억을 공공 자산으로 남기고, 세대 간 공유되는 지역 정체성 형성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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