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수도 품격 담는다…세종,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시동 - 국회세종의사당·한글·U대회 연계 ‘3대 핵심 거점’ 구상 - 2027~2031년 중기 관광전략…국비·민자 유치 기반 마련 - 스마트·무장애 관광 확대, 숙박·체험 인프라 강화 추진
  • 기사등록 2026-02-27 15:17:39
  • 기사수정 2026-02-27 15:21:44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7~2031년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행정수도 위상과 한글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세종시는 27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7~2031년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행정수도 위상과 한글문화 정체성을 반영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22~2031년)과 연계해 추진하는 5개년 단위 중기 관광계획으로, 내년 초까지 관광사업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등 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5대 비전을 기반으로 세종의 미래 관광 전략을 체계화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단순 방문 중심에서 벗어나 체류와 콘텐츠 중심의 관광 구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는 ▲국회세종의사당·국가상징구역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한글문화도시를 세종형 관광의 3대 핵심 요소로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회세종의사당과 국가상징구역은 행정수도의 상징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고, 한글문화도시는 고유 정체성을 담은 체험형 관광상품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한다. 또한 무장애 관광 환경을 고도화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계기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와 체류 인프라도 함께 확충한다. 숙박시설과 체험 공간 확대, 관광 동선 개선 등을 통해 국제행사 이후에도 활용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용역에는 관광수요 분석과 권역별 핵심 거점 설정, 국비 확보 전략,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숙박·체험시설 확충 계획 등 실행 중심의 정책 과제도 포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와 한글이라는 세종의 독보적 자산을 바탕으로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도시 품격과 정체성을 담아내는 관광 요소를 개발할 시점”이라며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장기 비전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2026년 12월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을 최종 확정·공표할 예정이다.


마무리로 이번 계획은 행정수도 상징성과 문화 정체성을 관광과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적 시도로, 실행력 확보와 체류 인프라 확충 여부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2-27 15:17: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