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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부터 예비군훈련 시작…훈련비 인상·과학화 확대 - 전국 143개 훈련장서 시행…동원·지역훈련 기존 방식 유지 - 기본·작계훈련 훈련비 신설, 드론 운용 전군 확대 시범 - 세종 포함 과학화 훈련장 구축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26-02-28 13: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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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방부는 오는 3월 3일부터 전국 143개 예비군훈련장에서 즉각 전투력 확보와 훈련여건 개선을 목표로 훈련비 인상과 과학화 장비 확대 등을 포함한 2026년도 예비군훈련을 시행한다.


3월 3일부터 2026년 예비군훈련이 시작된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임.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국방부는 2026년도 예비군훈련을 ‘즉각 전투력 발휘 보장’과 ‘체감형 훈련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3월 3일부터 전국 143개 예비군훈련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동원훈련Ⅰ형(구 동원훈련)은 기존과 동일하게 2박 3일 동안 소집부대 또는 동원훈련장에서 실시된다. 전시 소집 절차 숙달과 부대 증·창설 대응, 팀 단위 임무 수행 능력, 전술 및 작계 시행 능력 배양이 핵심이다.


동원훈련Ⅱ형(구 동미참훈련)은 4일 동안 지역 또는 과학화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개인 전투기술과 병과·주특기 숙달,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다.


예비군 5~6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예비군훈련은 기본훈련(1일 8시간)과 작계훈련(2일 12시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작계훈련은 최근 2년간 일부 원격교육으로 시범 운영됐으나, 행동화 숙달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다시 전면 소집 방식으로 시행된다.


현대 전장 환경 변화에 맞춰 드론 운용 교육도 확대된다. 지난해 육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해군·공군·해병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군 특성에 맞는 훈련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훈련 여건 개선도 강화된다. 올해부터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에 각각 1만 원의 훈련비가 새로 지급된다. 동원훈련Ⅰ형은 9만5천 원, 동원훈련Ⅱ형은 5만 원으로 각각 인상됐으며, 급식비도 전 유형에서 9천 원 이상으로 상향됐다. 국방부는 “모든 유형의 예비군훈련에 훈련비가 지급되도록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훈련장 과학화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총 40개소 구축을 목표로 현재까지 29개소가 완료됐으며, 올해는 대전·목포·안동·영천·칠곡 등 5개소가 추가로 조성된다. 세종은 지난해 구축 대상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예비군이 유사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권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투 대비태세 강화와 함께 예비군 처우 개선을 병행하려는 것으로, 실효성 있는 훈련과 체감 가능한 환경 개선이 현장에서 얼마나 정착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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