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미르유치원이 4월 15일 유치원 실외정원에서 원아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정원음악회’를 열고 자연과 음악을 결합한 체험형 예술교육과 지역 연계 활동을 확대했다.
2026 미르유치원 정원음악회 행사 사진.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 미르유치원은 15일 유치원 실외정원 및 놀이터에서 전체 유아와 학부모, 한솔동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정원음악회-꽃안길에서 만나는 봄의 왈츠’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유아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며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봄철 정원 식물과 계절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전문 연주자들의 공연과 함께 유아와 교직원이 참여하는 동요 합창 무대가 마련돼 관람 중심에서 참여형 교육으로 확장된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정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생태환경과 예술 활동을 결합한 교육 사례로 평가된다. 유아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자연 환경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감각적·정서적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학부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참여해 유치원 교육활동이 지역사회와 공유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치원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인근 미르초등학교 학생들도 공연을 관람하며 선후배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교급 전환 과정에서의 심리적 거리감을 완화하고 자연스러운 교육 연계를 도모하는 사례로 풀이된다.
정안숙 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초등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원음악회는 유아 중심의 체험형 예술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를 결합한 사례로, 향후 유치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예술·공동체를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