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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의료기관 4곳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협약…“돌봄 공백 줄인다” - 조치원노인전문병원·NK세종병원·서울현병원·세종충남대병원 참여 - 골절·암·심부전 환자 등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지원 - 주거·방문간호·재택의료 등 54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26-06-19 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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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9일 관내 의료기관 4곳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연계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9일 조치원노인전문병원, NK세종병원, 서울현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병원 퇴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9일 조치원노인전문병원, NK세종병원, 서울현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와 복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 중심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병원이나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들은 퇴원을 앞둔 환자 가운데 골절이나 낙상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암, 심부전 등 중증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장애인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발굴해 세종시에 연계하게 된다.


시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서비스는 주거 지원, 긴급돌봄, 방문간호, 재택의료센터 연계 등을 포함해 총 54개 분야에 이른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치료가 끝난 뒤에도 의료기관과 행정이 협력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의료적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이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어 재입원 예방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통합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7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시는 이번 의료기관 협력을 계기로 통합돌봄 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환자들이 퇴원하는 순간부터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협력 의료기관을 추가 발굴해 퇴원환자 대상 통합돌봄 연계 체계를 확대하고, 의료·복지·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돌봄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퇴원 이후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과 지방정부가 함께 지역사회 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세종시가 추진하는 통합돌봄 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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