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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일기연수원 소장 세종기록사 전시된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 사랑의일기연수원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당시 주민 투쟁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종시민투쟁기록관이 있다.

 

▲ 국립민속발물관에서 전시중인 작품들.

 

사랑의일기연수원은 2. 2003년 폐교된 옛 금석초등학교 자리에 들어선 이후 역대 위인들의 일기부터 어린이들의 일기까지 소장되어 있는 일기박물관이자다.

 

연수원에는 어린이 인성교육을 위한 연수를 위해 당시 연기군 차원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유치한 교육시설이며 그동안 소장된 유명인사의 일기 및 아이들의 추억이 담긴 일기장을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왔다.

 

하지만 이 지역 일대가 2004년 신행정수도로 지정되고 2005년부터 수용되기 시작하면서, 주변은 텅 비어져가고 세종시 전체가 원안과 수정안 등 치열한 싸움의 현장 속 에서 온갖 파란을 겪으며 언젠가는 후세에 진실을 알리고자 명맥을 유지하여 왔다.

 

2016 세종민속문화의 해 세종민속특별전 전시회가 개최되면서 `우리가 사는 고향은 세종시 2005 그리고 2015´라는 주제로 1차 국립민속박물관(서울) 2016.07.27.(수)∼10.17(월) 83일간 전시된 후 2차 대통령기록관(세종) 2016.11.08.(화)∼2017.01.31.(화) 87일간 사랑의일기연수원이 그동안 소장해온 세종시 투쟁사 등 기록 일부가 전시된다.

 

세종시가 개발되기 전 토속적인 마을의 생활상을 반영한 유물기록을 비롯해 사랑의일기연수원에서 소장하고 있던 행복도시 원안사수를 위한 시민들의 투쟁 유물들 중 서명부와 투쟁소식지, 건의서, 대책위원희 지출결의서, 투쟁당시 사용했던 이발도구와 머리카락, 식기도구, 분노통과 시너통, 단체복과 수건 등 14점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함께 전시되지 않은 물품 3000여 점은 현재 세종시민기록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별도의 전시기획을 갖도록 하겠다고 사랑의일기연수원 관계자는 밝혔다.

 

고 대표는 이번 전시의 의미로 정부차원에서 추진한 개발계획들이 민중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정치적으로 휘둘리는 저항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유물들을 지켜낸 것 역시 세종시나 정부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지켜냈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부여 하였다.

 

신행정수도 지정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건립되는 과정은 세계에서 그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민초들의 적극적인 투쟁으로 얻어진 산물인 만큼 자칫 쓰레기로 유실되고 말았을 투쟁유물들이 민간차원에서 지켜내 국립민속박물관 주최의 전시자료가 된 것 자체는 사회적으로 재조명해볼 의미가 있다고 고 대표는 강조 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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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7 16: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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