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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불법야시장 행사후에도 철거못하는 이유 - 행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방치 악취로 진동
  • 기사등록 2016-08-11 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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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불법야시장 행사후에도 철거못하는 이유

행사 후 남은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방치 악취로 진동!

 

불법야시장으로 전락한 `세종시 농‧축산물 축제´가 행사가 종료 후 현재(10일)까지도 100여 동이 그대로 방치되고 음식물 쓰레기 및 일반 쓰레기가 무더위 속 악취를 내며 방치돼,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가 분리되지 않은채 그대로 방치 되어 있다.
▲ 행사후에도 방치된 쓰레기
 

농‧축산물 축제는 세종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을 신도시 주민이 구매해 도‧농 상생을 위한 취지로 기획 됐으나, 참석 농가 저조와 부대시설, 홍보 부족 등의 이유로 야시장으로 전락 빈축을 샀던 행사다.

 

불법야시장으로 시작된 잘못된 행사는 행사를 끝난 후에도 각종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행사 후 3일이 지난 10일 행사장을 다시 찾았을 땐, 100여 동의 천막이 철거하지 않고 버젓이 설치되 있었으며, 또한 외부에서 들어 온 장사꾼이 방치하고 돌아간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가 널려 있어 낮엔 파리떼가 밤엔 들쥐가 오고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부지 인허가에 적지 않은 영향력 행사한 행정중심복합건설청(이하 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시작에는 관여 하였지만 종료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방관만 하고 있어서 또 한번 많은 세종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불법야시장개설에 임시수도를 가설해주고 사업계획서도 없이 토지사용을 승인한 LH세종특별본부는 무슨 영문인지 부스철거, 쓰레기 부패로 인한 악취 등이 시민의 삶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있는 상황인데도 속수무책 방관만 하고 있다.

 

이에 행사 부지사용 허가를 해준 부서 담당자는 천막 및 각종 장비 류, 쓰레기 등에 대해 수거 및 청소에 대해 행사가 끝난 월요일에 주최 측인 농어촌연애인협회에 복구를 지시했으며, 천막은 규모가 있는 만큼 단번에 철수하긴 상황이라고 변명하였다.

 

그러나, 행사를 담당한 이벤트 회사 측은 “이번 행사로 금전적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며 주최 측에서, 잔금을 주기 전 까진 철수 할 수 없다”며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언급하며 주최측을 민.형사 고발할 의지를 내비추어 사태가 장기화 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불법야시장에 참석한 일부 농가는 전국에서 온 야시장(1000냥 코너, 각설이 공연, 점집, 안경코너, 공산품 코너, 대형 음식점 등)행사에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철수하기도 했다.

 

세종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행사 주최 측에 연락을 취해, 조속한 원상복구를 통보했으며, 관계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 감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불법행사를 인지하지 못하고 토지사용 외압을 행사한 행복청과 토지사용 승인전 갖추어야할 안전관리, 위생, 사업계획서 등을 꼼꼼히 챙기지 못한 LH세종특별본부는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조기 수습하여 더 이상 세종시민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수도까지 가설해준 토지공사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를 수습해야 할 것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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