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신설 반대한다!
오송역 활성화 방안 내놓고 KTX세종역 신설계획 백지화요구
17일 국토교통부 정문 앞에서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회원 40여명이 모여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즉각 중단하고 세종시건설의 목적과 계획 원안대로 일관성을 유지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이어 국토부를 항의 방문 하였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회원 40여명이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하고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중지하고 KTX세종역 신설을 백지화하라고 정부에 요구하고있다.


▲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회원 40여명이 국토교통부를 항의방문하고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촉구 항의서항을 접수하기위해 국토교통부로 향하고 있다.

이들은 세종시건설이 국가정책으로 결정되는 과정에서부터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선 원안사수 및 정상추진운동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지역이기주의를 배격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충청권 공동발전을 위해 즐기차게 노력해왔다고 자찬하였다.
그결과 세종시건설이 미흡하나마 정상화 되었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였으며 호남고속철도까지 개통되어 이제 세종시와 충청권이 세종시의 건설목적대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종시건설의 파급효과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수도권과 밀집중을 충청권을 비롯한 비수도권으로 분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충북을 비롯한 전국이 골로루 잘사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왔다고 주장하였다.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회원 40여명은 강호인 장관과 국토교통부에 즉각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중단해 신속히 사태를 수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아울러 박근혜대통령과 정부에게 지역이기주의와 정치적 포퓰리즘을 철저히 배격하고 세종시건설의 목적과 계획대로 일관성을 유지해 나갈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또한 충북도의 요구를 거절하고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강행함으로써 엄청난 지역갈등과 국정혼란을 초래한다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지역.세력과 연대해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한 강력한 국민행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국토교통부를 향해 엄포를 놓기도 하였다.
이처럼 KTX 세종역´ 신설 문제에 대해 세종시와 충북도,청주시,공주시가 이견을 보이며 충청권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세종시 문제에 대해 충남.대전.세종과 함께 공조해 오던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가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 등 갈등이 깊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총선에서 이해찬 의원(더민주.세종시)에 의해 공약으로 제시되면서 이슈가 되기 시작한 `KTX 세종역´ 문제는 처음부터 `KTX 오송역´을 보유하고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이기적 반대에 부딪혀 왔다.
▲ 오송역에서 가까운 조치원읍까지의 거리는 약 8Km이고 정부세종청사까지는 약 20Km로 청사까지 택시비는 약 20,000원 정도가 나오는 등 세종시민이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이 동반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반대는 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평택-오송 선로 용량 확충 사전 타당성 조사와 함께 `KTX 세종역´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에 지역구를 가진 여야 의원들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합의 정신과 공조의 틀을 깨고 갈등을 유발하는 KTX세종역 타당성 조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기도 하였다.
박덕흠 의원(새누리.충북 보은옥천)도 지난 14일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한 철도시설공단의 용역 철회와 함께 영구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와함께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도 `KTX 오송역´과 청주지역 경제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KTX 세종역´ 신설반대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의장,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한 바 있다.
여기에 `KTX 세종역´이 생길 경우 불과 20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KTX 공주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될 것을 우려한 공주시도 신설안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은 오송역~세종시 택시요금이 비싸고 불편해 `KTX 세종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잠재우기 위해 그동안 방치해왔던 이 구간 택시요금 체계 개선을 약속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상생발전의 본질을 흐리는 대책을 내놓으며 `KTX 세종역´신설 백지화를 요구해왔다.
이처럼 주변지역에서 `KTX 세종역´ 신설안을 두고 정치적인 움직임이 활발히 전개되는데 대해 세종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 충북과의 갈등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도시가 형성되고 도시 인프라가 도시민을 위해 형성되어야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충북도의 딴지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으며 `KTX 세종역´신설 반대와 세종~서울 고속도로를 청주를 경유하라는 등의 딴지 걸기에 세종시민의 분노는 폭발직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청주가 처갓집 동네냐는 신종 유행어가 나돌 정도이며 충북도의 지나친 딴지걸기로 자칫 세종시와 충북도의 갈등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분권과 수도권 과밀을 억제하기 위해 만든 세종시에 `KTX 세종역´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 이라는 주장과 함께 `KTX 세종역´ 신설문제는 세종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려해야 할 문제지 주변의 눈치를 볼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주된 이유다.
또 지난 13일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와 충북도, 정부의 입장이 따로 있겠지만 세종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세종시장으로서의 역할”이라며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해찬 의원의 공약에 의해 시작된 타당성검토 결과를 토대로 시의 입장을 다시 정리하겠지만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필요성이 크지 않을 수는 있어도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세종시의 인구 증가 추세와 대전 서북구를 생각하면 충분히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여 추진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와함께 `KTX 세종역´ 문제가 세종시와 주변지역 간의 갈등을 일으키며 충청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 일각에서는 그동안 원만하게 진행되던 충청권의 합의와 공조가 깨지는것 아니냐 하는 점과 자칫하면 이 문제 때문에 내년 대선에 `충청권 대망론´이 타격 받을 것을 걱정하기도 한다.
한편 지난 주말에는 반대 입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이 추진 주체인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해찬 의원에게 4자 회동을 제안했지만 일정관계상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KTX 세종역´ 문제를 놓고 성공적인 세종시의 완성과 주변 도시와의 상생 발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묘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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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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