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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감 세종시에 모여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발표” -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당국자, 교육자, 학자들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 기사등록 2016-11-24 1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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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감 세종시에 모여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발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앞장선 당국자, 교육자, 학자들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비즈니스센터에서 17개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가 대구, 경북이 불참한 가운데 개최되어 오는 28일로 다가온 국정교과서 확정 발표에 맞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와 폐기를 요구하는 성명을 채택하고 발표하였다.

 

▲ 국가 비상사태를 불러온 중대 범죄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대통령이 입건된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대통령과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교육부는 11월 28일로 예정된 한국사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강행을 고수하며 국민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첫째. 정부 여당은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현장검토본 공개를 취소하라. 둘째 정부는 중고등학교에서 2017학년도 1학기에 기존 검정교과서 체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장관 수정고시 등 법률적 행정적 후속조치를 긴급히 진행하라. 셋째 정부와 국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특정인의 위법 부당한 개입에 관한 국민적 의혹을 명백하게 밝혀라.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는 어떠한 협조도 거부할 것이며 강행에 따른 반교육적 폐해를 막기 위하여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대처할 것이며 아울러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앞장선 당국자와 학자 교육자들은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할 것을 촉구한다.  [17개 전국 시도교육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원문]

▲ 장 휘국 광주 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김 지철 충남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지를 요구하며 토론하고 있다.

▲ 이재정 회장(경기도교육감)의 모두발언.

오늘 총회는 우리 역사에 기록될 엄중한 시기에 열리고 있습니다. 국정마비 사태를 초래한 중대범죄의 공범이자 피의자로 현직 대통령이 입건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부도덕하고 부패한 권력의 국정농단 특권을 이용한 교육, 비리, 끝이 보이지 않는 부정과 국정혼란 사태 앞에서 국민들은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손에 든 백만개의 촛불만이 이 캄캄한 어둠의 시대를 비추고 있을 뿐입니다. 대통령은 학생들의 미래를 막지 마십시오! 학생들 앞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이제 그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십시오!

우리 교육이 새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나가야 합니다. 더불어 사는 공정한 사회, 정의에 대한 신념과 실천력을 지닌 진정 "생각하는 인간"을 기르는데 온힘을 다해야 합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이재정]

▲ 김 승환 전북 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장 만채 전남 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에 따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이날 참석한 15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28일 현장검토본 공개 내용을 확인후 성명을 채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김 복만 울산 교육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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