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조속한 지원대책 지시
-근로자 지원 방안 및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통한 대안산업 검토요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3일(월) 오전 9시에 개최된 서울-세종간 영상회의인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전북‧군산 지역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총리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에 군산조선소가 가동을 멈춘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지역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당장 시급한 중소 조선협력업체와 근로자 지원방안을 포함한 전북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한 대안산업 육성에 필요한 대책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총리는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와 송하진 지사님을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의 가동이 중단되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현대중공업 입장에서는 조선업 불황과 일감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조선소가 지역경제나 주민들의 생활에 가졌던 의미를 생각할 때 매우 가슴 아픈 조업중단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 자신도 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조선 협력업체의 폐업과 근로자 실직 사태 등에 대해서도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총리실은 산업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를 당부하는 한편 이번 대책이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에 특화된 지원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시급한 중소 협력업체 및 근로자 지원대책과 함께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등도 추가되어야 하고 특히 이번 위기가 전라북도 경제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혁신의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농업이나 건설기계, 친환경자동차 부품 등 대안산업 육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총리실은 산업부 뿐 아니라 기재부, 고용부, 해수부, 금융위 등 관련 부처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독려하는 등 대책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줄 것을 이 총리는 당부하였다.
정부는 이날 이 총리의 지시에 따라 총리실,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원대책을 지역 의견수렴 등을 거쳐, 7월 중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