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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은혜씨의 1,000명 케리커쳐 그리기 - 28일부터 양일간 세종교육청 로비에서 케리커쳐 그리기
  • 기사등록 2017-08-28 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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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은혜씨의 1,000명 케리커쳐 그리기

28일부터 양일간 세종교육청 로비에서 케리커쳐 그리기

 

 

[단독-대전인터넷신문 최대열] 연예인을 좋아하고 강아지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가씨 중증장애(2급) 은혜씨가 28일부터 29일까지 세종교육청 로비에서 희망자가 사진을 가져오면 은혜씨만의 화법으로 케리커쳐를 완성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연에인을 좋아한다는 은혜씨가 카메라를 향해 멋진 포즈로.....

 

다운중후군 발달장애인 은혜씨는 대중교통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묘한 시선으로 인한 시선강박증을 느끼던 중 2013년 갑자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은혜씨가 살고 있는 지역 프리마켓에 참가하는 등 소질을 인정 받으며 엄마 현실씨와 1년동안의 강행군 속에 약 1,000명의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을 화폭에 옮겼다.

 

은혜씨가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은혜씨의 컬러링 북.

은혜씨의 그동안 만난 사람들의 케리커쳐가 세종교육청 벽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특히 1,000명이 넘는 다양한 사람의 모습을 직접보고 그리는 동안 세상의 낯선 시선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은혜씨는 현재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고 말한다.

 

시선강박증에서 탈출한 은혜씨는 현재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자신만의 완성된 화법으로 케리커쳐에 옮겨담고 오늘도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러” 행복한 여정을 이어 가고 있다.

 

그녀의 엄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은혜씨의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동행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해본다.

 

이번 은혜씨의 케리커쳐 1,000명 작품전을 주관한 세종교육청 교육과정과 정회택 과장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우리사회의 편견과 선입견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씨의 경우처럼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젊은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의 공연과 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과 행복에 대하여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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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8 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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