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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 -미지상군에 의해 무고한 희생을 당한 민간인에 대해 세종시 정무부시장 정부를 대신해 사과-
  • 기사등록 2017-10-31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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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미지상군에 의해 무고한 희생을 당한 민간인에 대해 세종시 정무부시장 정부를 대신해 사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1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민회관에서 민주주의 자유수호를 위한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추모행사를 유가족 및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개최되었다.

31일 열린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추모제는 추모의식 및 강준현 정무부시장의 추도사와 헌화, 분양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6.25전쟁 당시 미군 제21연대 3대대에 의해 연서면 월하리 월하교 다리옆 제방둑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8명과 경찰에 의해 충남지역 부역혐의로 조치원읍 서창리 조치원여중 뒤에서 희생당한 민간인 4명에 대해 정부를 대신하여 강준현 정무부시장이 공식 사과를하고 위로하였다.

 

정부를 대신한 강 부시장의 사과는 지난 9월20일 행정안전부 진실화해지원과에서 합동위령제 추도사시 민간인희생사건에 대해 기관장이 사과를 이행토록 권고하면서 이루어졌다.

 

정부는 민간인희생자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에 맞춰 국가의 사과,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위령사업 지원, 역사기록 정정, 평화인권교육 등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7일에는 세종국제고교 학생과 교직원이 SNS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전시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넑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를 연기면 한울리 은고개 일대에 건립하고 추모한 바 있다.

 

  지난 9월 7일 이승복 부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국제고교 학생과 교직원이 전시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민간인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사진-세종고]

 

강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은 현대사에 가장 큰 비극이며 특히 민간인 희생사건은 더욱 참담한 역사의 비극이라고 강조하고 피난길에 영문도 모른 채 미군에게 끌려가 억울한 희생을 당한 사건은 힘없는 민족의 역사적 아픔이라며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지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부시장은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분들을 위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께 정부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사과하고 추모의 마음을 담아 올리는 향불로 억울하게 희생하신 영령들의 명복과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였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9월26일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고 원안가결하여 진실 및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등 국가기관의 진상조사 및 사법적 판단을 통해 확인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한 민간인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령사업 등의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특히 세종시에서 발생했던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여 평화와 인권회복에 기여할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의회를 통해 원안가결되면서 세종시는 민간인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경비와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 자료의 발굴, 수집, 교육사업 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6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있는 민족적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를 추모하고 관련 위령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로서의 세종시 위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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