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받았다
- 안전도시 7개 공인기준 충족, 민간중심 협력기반 높은 평가 -
- 내년 2월에 선포식… 고위험 환경ㆍ계층 맞춤형 대책 수립 -

지난 8일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의 본실사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세종시가 운영하는 안전도시 기준에 대해 설명한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행정도시 건설에 따라 공사현장이 많고,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2014년 7월 민선2기 시 정부 출범과 함께 시정 핵심과제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3년여 동안 132개 안전증진 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11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 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하고 지역사회 손상예방을 위해 설립된 국제비정부기구이다.
국제안전도시는`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국내에서 13번째 도시로,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제주도, 부산시, 광주시에 이어 4번째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로 인증 받기 위해 2014년 10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ㆍ민간전문가 등 20명으로 안전도시위원회를 구성하여, 매월 취약지를 점검하고 개선하였으며, 안전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64명이 참여하는 5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또한 세종시는 자살예방 분야로 자살예방센터 운영, 노인ㆍ아동 대상 피해예방사업, 자살 충동을 막기 위한 농약 보관함 설치 등 26개 사업을 시행하였고,교통안전 분야는 교통사고다발지역 구조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 보행자 음성안내장치 설치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범죄안전 분야는 취약지역 CCTV 설치, 빈집 정비, 방범서비스 개선활동 등 38개 사업을, 가정ㆍ학교안전 분야는 학생통학로 정비, 안전생활 실천 등 26개 사업을, 재난안전 분야는 재난취약계층 소화기 보급, 위험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 21개 사업을 각각 추진해 왔다.
세종시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손상사망률의 경우 안전도시사업 이전인 2013년도에는 인구 10만명당 72.8명에서 2015년도에는 53.1명으로 감소하였으며, 경제손실액도 2013년 315억원 에서 2015년도 264억원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세종시는 올해 6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7월 1차 예비실사에 이어 11월 8~9일 2차 본실사가 이뤄졌으며 세종시는 안전도시위원회와 자전거순찰대 운영 등 민간중심의 협력기반 구축을 비롯하여 ① 각계각층의 상호협력 기반이 마련, ②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존재, ③ 안전을 증진시킴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존재, ④ 프로그램은 사용 가능한 모든 근거를 기반으로, ⑤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존재, ⑥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어야, ⑦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참여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국제안전도시´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에 대한 목표가 뚜렷하다는 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안전의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발맞춰 132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적이고 꼼꼼하게 추진하고, 안전도시 민간협력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시민들의 삶 속에 안전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고 내년 2월초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을 갖는 한편 세종시의 안전환경에 대해 정밀분석과 진단을 실시하여 안전에 취약한 고위험 환경과 고위험 계층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 수립과 국내는 물론 일본, 스웨덴 등 국제적인 안전도시와 국제안전도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2020년에는 9개국 150여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지역 연차대회를 유치하는 등`세계 속의 안전도시 세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