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리 주민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원안대로 건설해라
-성난 주민들 애꿎은 시장한테 화풀이-
세종특별자치시 성문리 주민 20여명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를 당초 원안대로 건설할 것을 요구하며 23일 세종시청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갑자기 세종시청을 방문한 송문리 주민들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제50회 세종시 임시회 본회의 참석차 의회를 방문한 이시장과의 면담을 위해 본회의가 열리는 세종시의회 3층 복도에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른 노선안을 반대하고 원안대로 건설할 것을 요구하며 이춘희 시장을 비판하는 항의를 이어갔다.
본회의가 끝난 후 의회 복도에서 이 시장을 만난 주민대표의 요구대로 시청 시장집무실로 자리를 옮긴 양측은 대화를 이어 갔지만 주민들이 요구한 요구사항은 국토부에 전달만 할 뿐 세종시로서는 아무 결정권이 없기 때문에 이 시장 또한 주민요구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국토부에 주민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날 항의 시위는 막을 내렸다.

아직 결정도 안된 주민설명회 과정에 첨예한 이견이 대립되면서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 완성에 먹구름으로 작용하진 않을까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