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김정섭 공주시장 KTX세종역 설치 반대
- 상생협약 7일만에 KTX세종역 설치보다 기존의 역사를 잘 활용해야..-
충북에 이어 김정섭 공주시장이 5일 열린 공주시청 브리핑에서 KTX세종역 신설에 대해 설치보다는 기존의 역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실상 KTX세종역 신설에 딴지를 표명하였다.

세종시와 상생발전하자고 협약서에 서명한지 7일 만에, "KTX세종역 신설 반대한다" 자은사진은 지난 8월28일 세종시청에서 양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웃는 김정섭 공주시장, 큰 사진은 5일 브리핑을 주재하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는 지난 8월 28일 세종시와 공주시가 양 도시간의 편리한 교통과 교류 확대를 위해 BRT 등 광역교통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녕을 위해 각종 재난 및 재해와 농축산물의 질병 예방과 대응에 상호 협조할 것과 접경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협약에 담은지 불과 일주일만에 상생을 저해하는 발언으로 김 시장의 이중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들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시장의 주장대로라면 차후에 신설되는 역사는 없어야 하고 기존의 역사만 잘 활용해야 된다는 어불성설의 표현이며, 양도시간 맺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위배하는 내용이다.
세종시와 공주시는 지속적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을 실시하고, 각종행사와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문화·관광 인프라의 공동활용을 추진할 계획을 지난 8월 28일 상생협약에 담았지만 31만 세종시민의 숙원사업을 지역 이기주의를 내세운체 돌변한 김시장의 양면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김 시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양도시간 체결한 4개분야 20개 과제의 상생협약은 마치 풍전등화를 방불케하며 양도시간의 위하감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5일 브리핑에 끝난 후 기자와의 단독 대화에서도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주시와 세종시의 머나먼 상생의 길을 대변하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시가 공주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을 걷는다면 31만 세종시민의 거센 저항 또한 유념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