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제공되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결제할 경우 제공되는 캐시백 비율을 기존 5%에서 7%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세종시]
이번 조치로 인해 개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캐시백 금액은 1만 5,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캐시백 이월이 가능해지면서 최대 보유 가능액인 150만 원 내에서 7%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여민전 플랫폼에 오픈뱅킹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시민들은 5월 30일까지 오픈뱅킹 이용 동의 및 계좌 등록 절차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이를 등록하지 않으면 6월 1일부터 여민전 충전이 제한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캐시백율을 추가로 2% 상향한 이번 조치가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여민전 캐시백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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