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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역에 호우 주의보 발령…최대 200mm 이상 강우 가능성 - 오후 3시부터 천둥·번개 동반한 뇌우 예상 - 기상청 “최대 200mm 이상 강우 가능성” -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시민 안전 대비 필요
  • 기사등록 2025-07-18 14:40:04
  • 기사수정 2025-07-18 14: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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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7월 18일 세종시는 오전까지 비교적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 들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보되면서 기상청이 호우주의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시 18일 오후,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국지성 호우ㄱ 예보. [사진-대전인터넷신문 DB]

18일 세종특별자치시는 오전 한때 구름과 햇살이 드는 흐림 상태였지만, 오후 3시 이후부터 뇌우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세종시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부터 내일(19일)까지 세종·충남권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침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세종시의 시간대별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뇌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저녁 시간대에도 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15시와 16시에는 뇌우 가능성이 높고, 이후 18시부터 21시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0~1mm 수준으로, 금남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뚜렷한 강우는 없었다. 그러나 향후 수 시간 내 강수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지속적인 기상 정보 확인과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번 강우로 인해 세종시를 포함한 중부권 일부 지역에는 50~150mm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지형이나 국지적 대기불안정에 따라 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며, 저지대 침수와 도로 유실, 산사태 등 기후 재해에 대비한 상황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오후부터 시작될 국지적 호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기상특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실시간 정보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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