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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산울마을에 LH 희망상가 42호 공급…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 임대료 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 최장 10년 임대 가능 -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에 공공지원형 상가 30호 배정 - 9월 15일 일반형 입찰, 9월 22일부터 공공지원형 접수 시작
  • 기사등록 2025-09-04 12:13:51
  • 기사수정 2025-09-04 12: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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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9월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마을 도심형 주택 1·2단지 내 희망상가 42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6-3UR1 및 UR2블록 조감도 [사진-LH 세종특별본부]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6-3생활권 UR1·UR2 블록에 조성된 산울마을 도심형 주택 1단지(200세대)와 2단지(216세대) 내에서 총 42호 규모의 희망상가를 공급한다. 단지는 BRT도로변에 위치하고 인근 아파트 입주가 이어져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감정평가 임대료의 최대 50%를 할인해 제공한다. 임차인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며,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에서는 일반형 12호와 공공지원형 30호가 포함된다.


6-3UR1 및 UR2블록 위치 [사진-LH 세종특별본부]

일반형 상가 12호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급된다. 반면 공공지원형 상가 30호는 추첨을 통해 공급하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시세의 50%, 소상공인에게는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이는 청년 창업과 여성 재취업, 소상공인 영업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일정은 일반형의 경우 9월 15일 LH 청약플러스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공공지원형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 자격 및 세부 조건은 LH 청약플러스 입점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에서 가능하다.


LH 세종특별본부는 “이번 희망상가 공급은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산울마을 희망상가 공급은 단순한 상업공간 분양을 넘어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최장 10년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보장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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