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종시, ‘아이먼저’ 캠페인…어린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든다 - 조치원 대동초 앞 민관 합동 캠페인…90여 명 참여 - 교통안전·자전거 잠금 홍보, 반사밴드 등 안전물품 배부 - 최민호 시장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도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5-09-23 11:05:02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3일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 앞에서 세종경찰청, 시교육청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열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섰다.


세종시는 23일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3일 조치원읍 대동초등학교 앞에서 ‘아이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생활 속 안전 습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세종경찰청, 북부경찰서, 시교육청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9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횡단보도 안전보행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자전거 잠금장치 생활화 홍보로 도난 예방과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에 앞장섰다. 또한 반사 손목밴드, 안전 키링 등 시인성이 높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직접 등교 중인 어린이들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며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안내했다. 교통안전 깃발을 활용한 시각적 신호 제공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안전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 효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교통사고 예방을 넘어 생활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 안전의 중요성은 학부모들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세종시는 그 마음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안전은 한순간의 주의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을 통해 확립되는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23 11:05:0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