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보건소는 17일 조치원 전통시장 광장에서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시민 대상 무료 결핵 검진과 캠페인을 실시해 결핵 조기 발견과 자발적 검진 참여를 유도했다.
세종시보건소가 17일 조치원 전통시장 광장에서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시민 대상 무료 결핵 검진과 캠페인을 실시 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는 17일 조치원 전통시장 광장에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결핵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보건소는 특히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발열, 체중 감소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기 발견이 늦어질 경우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엑스선(X-ray) 촬영 등 무료 검진이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시민에게는 추가 객담검사와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 시 치료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정재훈 세종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검진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무료 검진과 현장 중심 캠페인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진 참여가 결핵 확산을 막는 핵심 수단으로, 일상 속 작은 증상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