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조치원역 1층에 한글 콘텐츠와 지역 특산품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치원ㄱ'을 사전 개소한다. 장기간 비어 있던 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조치원복숭아축제 및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해 원도심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25일 조치원역 1층에 한글 콘텐츠와 지역 특산품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치원ㄱ'을 사전 개소한다.[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오득창)는 오는 25일 조치원역 1층에 복합문화공간 '조치원ㄱ'을 사전 개소한다고 밝혔다.
'조치원ㄱ'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한글로(路) 조치원' 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장기간 활용되지 않던 조치원역 유휴공간을 문화와 관광, 지역상권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재생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공간에는 카페와 디저트, 한글 굿즈를 비롯해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로컬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철도 이용객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개소일에는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전성시대' 세종 조치원 편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방송에는 이경규와 딘딘, 영탁, 황지오 등이 출연해 '조치원ㄱ'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며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출연진은 같은 날 열리는 '2026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장도 찾아 '조치원ㄱ' 판매 상품을 소개하고 축제 방문객들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현장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조치원ㄱ' 사전 개소와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연계해 외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장과 조치원역,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방송 프로그램 방영 효과까지 더해지면 조치원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찬 한글문화정책팀장은 "'조치원ㄱ'은 비어 있는 철도역 공간을 카페와 로컬 콘텐츠 판매공간으로 새롭게 되살린 사례"라며 "이번 사전 개소와 복숭아축제 연계 행사를 계기로 조치원역 방문객이 원도심과 지역상권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전 개소 이후 운영 성과와 이용객 의견 등을 반영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조치원역을 한글문화와 지역관광, 로컬브랜드를 연결하는 대표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