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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 7명, 해외 문화유산 환수 프로젝트 첫발 - 문화유산회복재단 전문가 인터뷰로 실제 환수 과정 탐구 - 지역사회 홍보 활동과 청소년 주도 토론회로 활동 확대
  • 기사등록 2026-08-06 10:55:45
  • 기사수정 2026-08-06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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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7명이 지난 5일 문화유산회복재단 전문가 인터뷰를 시작으로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회복과 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실전형 프로젝트에 나섰다.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 7명이 지난 5일 문화유산회복재단 전문가 인터뷰를 시작으로 해외에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회복과 활용 방안을 탐구하는 실전형 프로젝트에 나섰다.[사진-세종시]

세종시 청소년들이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의 회복과 활용 방안을 직접 탐구하고 지역사회에 알리는 ‘실전형 문화재 환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세종시고운청소년센터는 지난 5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7명이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국제협력실장을 만나 첫 번째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시교육청의 ‘동네방네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역사 전공 청년들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아키오스코프’, 고운청소년센터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유산 환수에 필요한 지식과 활동 방향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국외로 반출된 문화유산의 소재를 확인하는 실태조사부터 소유권과 반출 경위를 검토하는 과정, 환수를 위한 국제 교섭과 국내 활용 방안 등을 탐구한다.


단순한 역사학습이나 문화유산 견학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수 과정에서 제기되는 쟁점과 해결 방안을 청소년이 직접 조사하고 토론한다는 점에서 체험형 교육의 의미가 있다.


첫 인터뷰에서 청소년들은 국외 소재 문화유산 실태조사의 현장 사례와 국제 교섭 과정에 얽힌 이야기, 문화유산 회복을 위해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안 등을 질문했다. 전문가와의 문답을 통해 문화유산 환수가 조사와 협상,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함께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도 살폈다.


인터뷰에 참여한 이나경 종촌고등학교 학생은 “책으로만 접하던 문화재 환수 이야기를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고운청소년센터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운청소년센터는 이번 인터뷰를 출발점으로 청소년들이 해외 유출 문화유산 문제를 세종 지역사회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주도 토론회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는 프로젝트의 전체 운영 기간과 후속 일정, 청소년들이 집중적으로 조사할 문화유산의 구체적인 대상이 제시되지 않았다. 향후 활동의 지속성과 교육적 성과를 확인하려면 조사 대상과 단계별 실행계획, 결과물 활용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공개될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문화유산 환수를 과거의 유물을 되찾는 문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역사적 가치 회복과 올바른 활용의 문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속 홍보와 토론 활동이 실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지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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