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세종선수촌 조성과 경기·훈련시설 정비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청사에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세종선수촌 조성과 경기·훈련시설 정비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사진-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세종시의회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는 25일 의회 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김효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해정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특위 활동계획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위는 이어 세종시 집행부로부터 대회 준비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경기·훈련시설 개보수와 세종선수촌 조성 공사 등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회 개막까지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지원시설의 적기 조성과 충청권 4개 시도의 대회 운영 예산 확보가 특위의 주요 점검 과제로 제시됐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에서 공동 개최된다. 세계 150여 개국 선수단 등 약 1만5천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할 예정이다.
특위는 앞으로 경기·훈련시설 개보수와 세종선수촌 조성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준비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와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집행부와 논의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과 대회 이후 경기·지원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도 점검한다. 국제대회 개최에 그치지 않고 관련 시설이 시민과 지역 체육계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 운영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김효숙 위원장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만큼 경기 및 지원시설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대회 운영을 위한 충청권 4개 지자체의 예산 확보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강화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 홍보가 아직 미흡하다”며 “집행부 주관 행사와 연계하는 등 시민이 대회 개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위는 지난 7월 30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과 위원 선임안이 의결되면서 설치됐다. 위원 선임안은 재석 의원 21명 가운데 찬성 20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시설 조성과 운영 예산, 시민 체감형 홍보뿐 아니라 대회 이후 시설 활용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실질적인 점검과 대안을 제시하는지가 향후 특위 활동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