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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92조 투자 인허가 속도…‘삼성전기 세종 8조 점검’ - 산업부·충청권 지방정부 ‘충전대 TF’ 3차 회의 개최 - 사업별 인허가 현황·처리 기한·기간 단축 방안 집중 점검 -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찾아 투자 애로·정부 지원사항 청취
  • 기사등록 2026-09-10 15:31:54
  • 기사수정 2026-09-10 15: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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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산업통상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충청권 지방정부와 ‘충전대 TF’ 3차 회의를 열고 392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투자계획에 필요한 인허가 현황과 처리 기한을 점검했다.


산업통상부가 10일 충청권 지방정부와 ‘충전대 TF’ 제3차 회의를 열고 392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투자계획에 필요한 인허가 현황과 처리 기한을 점검했다. 삼성전기는 세종 명학산단 내 사업장에 8조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 

산업통상부가 충청권에 계획된 392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 투자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인허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산업부는 1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충북도·충남도·세종시와 아산시·당진시·청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첨단산업 대도약 TF’, 이른바 ‘충전대 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392조 원은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주요 기업이 충청권에서 추진하거나 계획한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합산한 규모다. 정부는 지난 7월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관련 투자계획의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삼성은 충청권에 140조 원, SK는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세종에서는 삼성전기가 명학일반산업단지 내 세종사업장에 약 8조 원을 투자해 인공지능 서버용 고성능 패키지 기판 생산라인과 연구개발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별로 인허가가 완료된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절차, 앞으로 처리해야 할 인허가 목록을 구분해 추진 상황과 예상 완료 시점을 점검했다.


참석 기관들은 개별 인허가의 추진 기한과 기간 단축 방안, 지방정부별 관리체계,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충청권 전체로 확산하는 방안도 다뤘다.


산업부는 앞서 열린 1차 TF에서 충청권 투자기업 및 관계부처와 기업별 투자계획과 지원 요청사항을 공유했다. 2차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실무진이 기업의 건의사항별 해소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3차 회의는 기존 협의 내용을 토대로 사업별 인허가 절차와 추진 기한을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규모 투자계획을 공장 증설과 생산설비 구축으로 연결하려면 용지·건축·환경 등 관련 절차를 예정된 일정에 맞춰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TF 회의 직후 세종시 명학산단에 있는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을 방문해 투자 추진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8조 원 규모로 준비 중인 투자계획과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지원 필요사항 등을 청취했다.


다만 8조 원은 삼성전기가 세종사업장에서 추진할 중장기 투자계획의 전체 규모로, 이미 집행된 금액은 아니다. 구체적인 투자 시기와 연차별 집행액, 고용 규모 등은 향후 기업의 사업계획과 인허가 진행 상황에 따라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성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충청권에 이루어지는 392조 원의 대규모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인허가 지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으로 신속한 충청권 기업투자를 위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의 8조 원 투자계획은 세종지역 산업 기반을 확대할 대규모 민간 제조업 투자로 평가된다. 계획대로 이행되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지방정부는 앞으로 TF를 통해 기업별 인허가 일정과 애로사항을 지속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충청권의 투자계획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려면 인허가 처리뿐 아니라 생산시설 확충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전문인력 확보 방안도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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