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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추석 앞두고 어르신·돌봄 현장 잇단 방문 - 20일 보림사 나눔잔치 이어 23일 밀마루복지마을·평안의집 찾아 - 시설 생활 불편 살피고 장기요양 종사자 만나 현장 애로사항 청취 - 명절 위문 넘어 현장 목소리 복지정책 반영 여부도 과제
  • 기사등록 2026-09-24 0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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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 행사에 이어 노인주거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을 잇달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돌봄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조상호 세종시장이 23일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어르신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조 시장은 이날 어르신들과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장기요양기관인 평안의집을 찾아 입소 어르신과 시설 종사자들을 만났다. [사진-세종시]


조 시장은 23일 세종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인 밀마루복지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설에서 마련한 송편 빚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0일 연서면 보림사에서 열린 추석맞이 어르신 나눔잔치 현장을 찾은 데 이은 어르신 관련 행보다. 나흘 사이 지역 공동체 행사와 노인주거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을 차례로 찾은 셈이다.


본지가 현장 취재한 당시 보림사 행사에서 조 시장은 어르신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직접 송편을 빚으며 건강과 안부를 물었다. 보림사와 연서면이 마련한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김치와 송편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명절을 함께 즐겼다.


특히 당시 행사는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일반적인 명절 나눔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직접 음식 만들기에 참여하고 같은 시대를 살아온 이웃들과 지나온 삶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일 보림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과 명절을 함께했다면 23일에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들로 현장 방문의 범위가 이어졌다.


조 시장은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건강과 일상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설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살피고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의 정을 느끼며 건강하게 명절을 보내길 당부했다.


이어 장기요양기관인 평안의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과 만났다. 조 시장은 어르신 돌봄을 맡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은 뒤 입소 어르신들을 찾아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노인주거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은 역할에서도 차이가 있다. 노인주거복지시설이 어르신의 안정적인 주거와 일상생활 지원에 무게를 둔다면 장기요양기관은 신체·인지 기능 저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일정은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과 함께한 20일 보림사 방문에서 시설 거주 어르신과 실제 돌봄을 담당하는 종사자들을 만나는 일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에도 노인복지시설과 장기요양기관의 돌봄은 중단될 수 없다. 입소 어르신들의 식사와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이 계속되는 만큼 현장을 지키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과 돌봄 환경 역시 노인복지 정책에서 살펴야 할 부분이다.


조상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 시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만들고 돌봄이 필요한 곳에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의 추석 전 어르신 관련 일정은 20일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고 이야기를 나눈 현장에서 23일 노인주거복지와 장기요양 현장으로 이어졌다.


명절을 계기로 한 현장 방문이 일회성 위문에 그치지 않고 이날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들에게서 들은 생활 불편과 현장 애로사항을 실제 노인복지와 돌봄 정책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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