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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 위한 집중 순찰 강화 - 세종소방본부, 폭염 및 전기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점검 실시 - 금화순찰대와 119안전센터, 54개 노후 공동주택 단지 순찰 강화
  • 기사등록 2025-07-16 11: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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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여름철 폭염과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공동주택 5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한다. 


세종소방본부가 여름철 폭염과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노후 공동주택 54개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한다. [사진-세종시]

이번 순찰은 금화순찰대와 119안전센터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공동주택의 안전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화순찰대는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자료 조사를 수행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전기 사용 급증에 따라 배전반, 전기차 충전시설, 옥내 배선 등 전기화재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는 전기 사용이 많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펌프차를 활용한 순찰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동력을 강화한다.

이번 예방 순찰은 8월 말까지 진행되며, 세종소방은 순찰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보완이 필요한 단지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세종소방본부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은 구조적·환경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무더위와 전기 과부하로 인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소방본부의 이번 조치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예방 활동을 통해 세종소방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화재 및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 순찰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민들도 이러한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안전 의식을 높여 재난으로부터 자신과 이웃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소방본부의 예방 순찰 활동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노후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화재 및 기타 재난으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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